신명혁 아주저축은행 대표 내정자./사진=우리은행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아주저축은행 대표에 신명혁 전 우리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4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아주저축은행은 작년 12월 3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아주저축은행 대표 후보로 신명혁 전 우리은행 부행장을 추천했다.
임추위는 "금융기관 경력 약 29년으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영자로서 위기관리 능력, 조직경영 능력, 리더십, 소통능력이 탁월하다"라며 "급변하는 금융산업 변화에 대응을 위한 최적임자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신명혁 내정자는 1961년생으로 우리은행 부산서부·강동강원영업본부장, 신탁연금·중소기업그룹 상무, 중소기업그룹·WM그룹 집행부행장보, 우리금융지주 자산관리총괄 부사장 겸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 집행부행장을 역임했다.
신 내정자는 기업금융 경험이 풍부한 만큼 아주저축은행에서도 기업금융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주저축은행은 9월 말 기준 총자산 1조2105억원으로 이 중 기업자금 대출 비중은 41.31%를 차지하고 있다. 중소기업대출 비율은 27.62%로 작년 3분기 말 31.65% 대비 약 4%p 가량 감소했다.
아주저축은행 모회사인 아주캐피탈과의 시너지 모색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아주캐피탈은 작년 12월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편입이 완료됐다. 우리금융지주 손자회사로 편입된 아주저축은행은 금융지주법에 따라 금융지주사가 저축은행을 인수하면 2년 이내 자회사로 편입해야 한다.
아주저축은행이 우리금융지주에 편입되면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NH농협금융에 이은 다섯번째 지주계 저축은행이 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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