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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개방성·개인화 앞세운 UI/UX 전면 개편 단행

기사입력 : 2021-01-0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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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 전 계좌 한 눈에 조회…타임라인도 신설

케이뱅크가 UI/UX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 앱 개편에 나섰다. /사진=케이뱅크이미지 확대보기
케이뱅크가 UI/UX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 앱 개편에 나섰다. /사진=케이뱅크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케이뱅크가 2021년 새해를 맞아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고 개인 맞춤형 기능을 추가하는 등 앱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케이뱅크 앱 하나로 타 금융기관 계좌 조회와 이체를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UI/UX(사용자 환경/경험)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원재 케이뱅크 DX본부장은 “전 은행 계좌를 케이뱅크 앱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과 앱의 개방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며,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지속 추가해 국내 최초 인터넷 은행 시대를 연 케이뱅크가 오픈뱅킹 시대에도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픈뱅킹 고도화 작업을 추진했으며, 첫 화면에서 케이뱅크를 비롯해 오픈뱅킹으로 등록된 모든 금융권 계좌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뱅킹으로 등록한 모든 계좌를 복잡한 절차 없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케이뱅크가 개인 금융생활의 허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또한 각 계좌별로 최근 거래내역 확인이나 타 금융기관으로의 이체 역시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케이뱅크는 하나의 쇼핑 앱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비교 구매하는 것처럼 케이뱅크가 ‘오픈뱅킹 종합 통장’ 개념의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첫걸음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고객 맞춤형 기능도 늘려 사용성을 강화했다. 케이뱅크 고객은 자신의 니즈에 따라 계좌 조회화면 스크롤 방식을 세로와 가로 두 가지 중 하나로 고를 수 있다. 은행과 계좌들이 정렬되는 순서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자주 사용하는 계좌를 앱 상단에 올리거나 계좌 별 이름을 설정해 정리하는 등 고객 편의에 따라 첫 화면을 조정할 수 있다. 전체 계좌 총 잔액도 앱 최상단에 표기해 흩어진 내 돈을 모아 볼 수 있게 했다.

고객 개인별 상황에 맞춘 ‘금융 메시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타임라인’도 신설했다. 타임라인을 통해 입출금과 이체 내역은 물론, 자동납부로 출금될 금액을 미리 공지 받거나 자신의 소비 패턴에 맞는 금융 상품을 추천받는 등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앱 개편을 맞아 고객이 개선된 오픈뱅킹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케이뱅크 앱에서 다른 은행과 증권사 계좌를 연결한 후 케이뱅크 계좌로 이체까지 완료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고객이 이체한 금액 중 최대 5만원까지 당첨금으로 지급한다.

이 프로모션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신규 ·기존 케이뱅크 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추첨 결과는 선정 고객에 개별 통지되며, 당첨금은 22일 케이뱅크 계좌로 지급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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