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산업에 따르면 29일 오후 회사 사내 게시판에 박 사장이 내년 1월 1일부로 금호산업 사장을 맡는다는 인사 발령 사항이 공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사장의 금호 계열사 이동은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통합이 예정된 상황에서 이미 정해진 수순이라는 평이 많았다.
최근 금호그룹은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의 대한항공 인수가 결정됨에 따라 그룹 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전략경영실을 해체하며 사실상 그룹 정리 작업에 돌입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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