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의 지주사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한국앤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호 변경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2019년 3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에서 사명을 변경한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2년여 만에 다시 사명을 바꾸게 됐다.
이는 한국앤컴퍼니가 '한국테크놀로지'와 상표권 침해 소송에서 패소했기 때문이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자동차 전장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법원은 두 회사가 사명과 사업분야가 유사해 투자자 등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사명 변경과는 별도로 추가적인 법적 대응은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함께 이름을 바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 계열사 사명도 기존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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