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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DMC파인시티자이' 29일 무순위 인터넷 청약 진행…시세 차익 2배 기대

기사입력 : 2020-12-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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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청약 신청·30일 당첨자 발표

DMC파인시티자이 무순위 인터넷 청약. / 사진제공 = DMC파인시티자이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DMC파인시티자이 무순위 인터넷 청약. / 사진제공 = DMC파인시티자이 홈페이지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공급절벽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서울 부동산 시장에 두 배 가량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로또 매물'이 등장했다.

GS건설이 서울 은평구 수색동 115-5번지 일대 수색6재정비촉진구역에 선보이는 ‘DMC 파인시티자이’의 무순위 청약을 29일 진행한다.

무순위 청약 대상으로 나온 아파트는 1가구로 전용 59㎡A형이다. 발코니 확장 등 별도 품목 비용을 포함해 5억 2643만원이다.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절반 가격에 나온 청약 물건으로 6억원 내외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어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DMC 파인시티자이’ 인근의 입주를 앞둔 아파트들은 10억원이 넘는 가격에 분양권이 거래되고 있다. 수색동 일대 부동산에 따르면 내년 입주를 앞둔 DMC SK뷰는 분양권이 12억원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DMC파인시티자이는 수색동 신규 입주 아파트 중 경의중앙선 수색역에 가장 근접해 있어 그 이상의 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DMC파인시티’는 지난 8월 중순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최대 129.5: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인기 단지다. 이번에 청약 물건으로 나온 전용 59㎡A형은 34.4:1의 경쟁률을 나타냈었다. 평균 청약 당첨 가점은 60점 중후반대였고 최고 가점은 74점에 달했다.

오는 29일 진행되는 무순위 청약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 상관 없이 청약할 수 있다. 세대원도 접수 가능하다. 단 ‘DMC 파인시티자이’가 위치한 은평구 수색동은 투기과열지역으로 지정돼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 즉 서울시 거주민만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DMC파인시티’ 무순위 청약은 29일 GS건설의 자이앱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당첨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발표는 다음날인 30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계약은 당첨자 발표날인 30일 오후에 바로 진행된다. 계약금에 20%인 1억 528만원을 바로 지급해야 하고 지급하지 못할 경우 예비 당첨자로 계약 기회가 넘어간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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