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균 행장은 ‘내부 출신 첫 은행장’으로, 취임 이후 직원들에게 “한마음 한뜻으로 수협은행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해 왔다. 아울러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고객접점 영업현장의 직원들을 찾아 다니며 격려하고 남은 기간 목표달성을 위해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균 행장은 직원들의 직위 대신 이름을 부르고, 은행장 취임 이후 겪었던 에피소드를 서슴없이 털어 놓는 등 친근한 선배의 모습으로 격식을 덜어냈다.
직원들 역시 평소 업무현장에서 느꼈던 어려움과 디지털금융 트렌드, 2021년 목표와 과제 등 자유로운 주제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주저없이 이야기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간담회에 임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김진균 은행장은 비대면 소통보다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대면 소통을 선호하는 편이다”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영업현장 직원들과의 만남이 어려워졌지만,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다시 전국을 돌며 수협은행의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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