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7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차기 경기도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농협은행(제1금고)과 국민은행(제2금고)을 선정했다.
도 금고 은행은 올해 2회 추경예산 기준 38조원(일반회계 29조9000억원, 특별회계 3조4000억원, 기금 4조9000억원)이 넘는 재정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약정기간 동안 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 등 18개 기금을 맡고 국민은행은 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 등 10개 특별회계와 재난관리기금 등 6개 기금을 관리한다.
도 금고의 주요 업무는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세출금의 지급 ▲지방세 수납개선을 위한 정보시스템 운영 관리 ▲세입세출외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지역개발공채 매출과 상환 업무 ▲지역경제 및 지역사회 기여 등이 있다.
농협은행과 국민은행은 내년 1월 중 경기도와 금고 약정을 체결한 뒤 내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4년간 도 금고를 맡는다.
앞서 경기도는 금고 약정기간이 내년 3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경기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고를 통한 경쟁방법으로 신청 금융기관을 접수했다. 최종적으로 제1금고는 농협은행, 제2금고는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경기도 금고는 1954년 이후 45년간 제일은행이 관리했지만 1999년부터는 일반회계는 농협이, 특별회계는 씨티은행이 각각 맡았다. 이후 농협과 우리은행이 맡다가 2010년부터는 농협과 신한은행이 관리해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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