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감귤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했다. 이를 위해 제주 감귤 80톤 물량을 10% 할인 판매하는 동시에 1+1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상품을 구입할 경우 배송비는 무료다.
제주 감귤 농가는 노지감귤이 제철을 맞았음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감귤의 주 판매처였던 대형마트의 영업시간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오후 9시로 줄어들면서 감귤 판매에 타격을 입었다.
여기에 감귤 가격의 하락도 제주 감귤 농가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도매시장의 노지감귤 5kg(상품) 가격은 평년 12월 평균보다 30%가량 낮은 수준이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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