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어제(16일) 신분・자격증, 증명서를 카카오톡에서 보관・관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을 출시했다. 카카오톡 지갑에는 인증서, 간편 결제 정보, 신분증, 자격증, 증명서 등이 순차적으로 담길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개인의 신원확인과 인증, 전자서명이 필요한 상황에서 기존 공인인증서 대신 지갑 내 카카오 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지갑 외에도 카카오TV 등 다양한 서비스를 올해 선보이면서 플랫폼 신규 유입자를 늘렸다. 이는 올해 3분기 분기 매출 1조원을 기록하는 원동력
이 됐다. 올해 3분기 카카오 플랫폼 월간 방문자 수는 4600만명, 일간 순 방문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그는 이어 “올해 본격 선보인 카카오TV는 10~20대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카카오톡을 비롯해 TV까지 콘텐츠 소비자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내년에도 소구력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TV 등 신규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음에 따라 카카오는 톡비즈니스에서 ‘광고주 모집 목표 초과 달성’이라는 성과를 냈다. 지난 9월 기준 1만2000곳의 광고주를 모집, 당초 목표(1만곳) 대비 20%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월 최고 매출을 기록한 것.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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