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12월 2주 정제마진은 전주 0.6달러 대비 0.1달러 낮아졌다. 정제마진은 11월 2주(배럴당 1.3달러) 이후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제마진이 하락한 것은 유가 상승으로 원료 가격은 오른 반면, 주요 제품 가격은 정체되는 모습을 보인 것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정제마진이 바닥 치를 보이지만 내년에 대한 희망은 여전히 크다. 최근 접종을 시작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출시에 따른 기대감이다. 내년 하반기에 코로나19가 잡힌다는 전제아래 본업이 회복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신영증권 측은 “코로나19 백신 출시 뉴스로 Dubai유 등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것은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올해는 어렵지만 내년에 본업이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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