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11월 3주 정제마진은 배럴당 0.9달러다. 전주 1.3달러 대비 0.4달러 하락했다.
이에 따라 정유업계는 자구책을 수행 중이다. 우선 공장 가동률을 낮췄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 인천 공장 석유 플랜트 가동률을 60%까지 하락시켰다. 지난 1분기(80%)와 비교하면 6개월 만에 가동률이 20% 떨어졌다. 울산공장(76%), CDU(72%) 또한 6개월 만에 각각 16%, 17% 가동률이 감소했다. CDU 공장의 경우 4분기에 가동률을 더 낮출 가능성이 크다.
설비투자 규모도 올해보다 대폭 축소시킬 가능성이 크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올해(4조원대 중반)보다 상당부문 줄어든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진다.
S-Oil도 올해보다 적은 투자를 내년에 집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우디 아람코와의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 투자비 감축을 위한 검토 작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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