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9일 글로벌 금융기관인 씨티뱅크(Citibank)가 부산국제금융센터(D-Space BIFC) 입주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최근 국내투자자의 외화증권 투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외화증권 예탁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외국 보관기관의 부산국제금융센터 유치를 추진해왔다.
씨티뱅크는 미국 주식 등 외화증권을 보관하기 위해 예탁결제원이 선임한 외국 보관기관이다. 내년 초 부산사무소 개소를 통해 예탁결제원의 외화증권 예탁결제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씨티뱅크의 글로벌 수탁서비스는 6월 기준 23조6000억달러 규모에 달한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2014년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후 부산 증권박물관 개관, 자본시장 관련 국제행사 부산 유치,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설립 참여 등을 통해 부산의 금융중심지 육성과 금융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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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기사 모아보기 예탁결제원 사장은 “외국보관기관인 씨티뱅크의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 선정을 환영한다”라며 “안정적인 외화증권 예탁결제서비스 제공과 다른 외국 금융기관의 부산 유치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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