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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DGB금융체험파크서 금융취약계층 금융 컨설팅 진행

기사입력 : 2020-12-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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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금융교육 거점공간으로 발전 목표

DGB금융체험파크. /사진=DGB금융그룹이미지 확대보기
DGB금융체험파크. /사진=DGB금융그룹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DGB금융그룹이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 진행을 위해 DGB금융체험파크를 활용하면서 지역 금융교육의 거점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DGB금융체험파크는 금융복합체험 공간으로, 은행을 비롯해 증권·보험·유페이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국내 최초 금융 파트별로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교육실이 구비되어 있다.

DGB금융은 DGB금융체험파크를 초중고교생 외에도 급격히 다변화되는 금융 시장에 취약한 시니어와 다문화,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포용금융을 실시할 계획이다.

DGB금융은 포용금융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여름부터 금융취약계층 맞춤형 커리큘럼을 준비해왔으며, 이달 초 첫 발걸음을 뗐다.

신용회복 및 파산을 목전에 둔 저신용자를 위한 금융교육과 컨설팅, 재무상담 과정 통합 맞춤형 커리큘럼을 완성하고 있다. 이달 초에 진행된 첫 번째 커리큘럼은 금융취약계층의 욕구를 기반으로 자체개발한 지역사회 맞춤형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에 중점을 두고 계획됐다.

김성수 DGB금융체험파크 부단장은 “이날 진행된 커리큘럼에는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진행 프로그램 중 ‘부채관리’ 등의 내용이 호응을 얻어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DGB금융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수년간 축적해온 금융취약계층 대상의 금융교육사업 프로그램과 매뉴얼 등이 이번 포용금융사업의 출범과 함께 그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DGB금융체험파크는 오는 11일 다문화여성 대상의 가나다(가치를 나누는 다문화) 금융교실을 진행하고, 자활참여자 대상의 정기적인 금융교육, 상담을 통합한 맞춤형 포용금융 교육 과정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 DGB금융그룹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금융 소외계층 특화 경제교육을 시니어, 발달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며 지역을 보듬는 포용금융을 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과 함께 하는 DGB의 따뜻한 금융이 널리 전달될 수 있길 바라며, 포용금융사업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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