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 일부 유럽 국가의 ‘갤럭시S20 시리즈’ 사용자를 시작으로 ‘원 UI 3’ 업데이트를 시작했으며,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 Z폴드 2’를 비롯해 지원 단말과 지역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디자인적인 면에서 ‘원 UI 3’는 사용자가 가장 많이 보는 홈 스크린·잠금화면·알림 및 퀵 패널에서 중요한 정보가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했다. 알림 화면은 주변을 흐리게 하는 효과를 새롭게 적용했고, 위젯 디자인을 개선해 깔끔한 홈스크린을 구현했다.
더 간편하고 편리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의 잠금을 해지하지 않고도 위젯에서 뮤직 플레이어를 제어하거나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메시지 앱 알림을 그룹화해 더욱 직관적으로 대화를 확인하고 답장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의 취향과 선호에 따라 스마트폰을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
퀵 패널 숏컷 마지막에 ‘+’ 버튼이 추가돼 사용자가 원하는 숏컷을 간단히 설정할 수 있다. 이미지나 영상, 문서 등을 연락처·메시지 앱·이메일 등으로 공유할 때 가장 자주 공유하는 상대를 공유 패널에 지정해 둘 수도 있다.
더욱 개인화된 통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전화를 걸 때나 받을 때 사진이나 동영상 등 원하는 콘텐츠를 설정할 수도 있다.
또한 사용자가 스스로 디지털 습관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디지털 웰빙’ 앱도 제공한다. 주간 사용 시간 변화나 운전 중 사용 현황을 보여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형성해 나가는 데 도움을 준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3세대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대상 모델은 ▲갤럭시 S10~S20 시리즈 ▲갤럭시노트10~20 시리즈 ▲폴더블 스마트폰(폴드2, Z플립 5G, Z플립, 폴드 5G) ▲갤럭시 A시리즈(퀀텀, 51, 90 등) ▲갤럭시 탭S6~S7 등이다.
노태문닫기노태문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원 UI 3’ 업데이트는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최신 운영체제를 소개하며,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시작”이라며 “‘원 UI 3’는 모바일 기기 수명주기 동안 소비자들을 위해 혁신적이고 직관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삼성전자의 역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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