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날 박 사장의 부회장 승진을 포함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의 비서실장 출신으로, 최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2017년부터 4년간 SK텔레콤의 대표이사직을 맡으면서, ‘탈통신’ 사업 성장에 집중해왔다. 현재 SK텔레콤의 신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미디어·보안·커머스 사업부문은 매 분기 두 자리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재계는 박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SK텔레콤의 중간지주회사 전환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간지주사 전환은 SK텔레콤을 통신사업회사와 지주회사로 분할한 뒤 지주회사가 SK브로드밴드·SK하이닉스 등 SK ICT 패밀리사를 지배하는 구조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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