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전일(16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거점 오피스 사업 비전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타운홀 미팅은 박 사장이 회사 전략과 계획, 사업 현황 등을 직원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당시 SK텔레콤은 거점 오피스가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줄여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거점 오피스는 공석을 자유롭게 골라 앉기 때문에 타 부서들 직원들과 자연스레 앉게 되는데, 이때 만난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박 사장이 거점 오피스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부터 서울 서대문과 종로, 경기도 판교와 분당에 거점 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현재 거점 오피스로 출퇴근하는 직원은 본사 직원의 5~10%로 생각보다 이용률이 적다.
이에 박 사장은 거점 오피스를 추가로 운영해 직원들의 이용률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도 높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당시 SK텔레콤 측은 “거점 오피스 확대는 비대면 타운홀에서 직원들이 자유롭게 제안한 것이 받아들여진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