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약세는 미 금융시장에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은 오전장에선 국채선물을 대량으로 매도하며 시장 약세에 앞장섰지만 오후엔 소강상태를 이어나갔다.
주식시장에선 외국인의 대량 매수로 코스피는 사상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3-10년 스프레드는 확대됐으며 10-30년 스프레드는 한 때 6비피 레벨까지 좁혀지기도 했다.
국고3년 선물은 3틱 하락한 111.57, 국고10년 선물은 29틱 하락한 130.56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2,669계약, 국고10년 선물을 5,649계약 순매도했다.
3-10년 스프레드는 전일보다 2.5비피 확대된 69.3비피, 10-30년 스프레드는 전일보다 0.6비피 축소된 7.4비피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국고채 10년물이 많이 밀리긴 했지만 30년물이 버텨주며 추가 약세는 막힌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고채 3년물 1%와 10년물 1.7%에 근접했지만 이 날 돌파 시도까지는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국고채 3년물이 1%를 넘는다면 기준금리와의 절대 스프레드가 50비피를 상회하는 것이기 때문에 추가 약세는 어렵다는 의견이 강하다"면서 "좀 더 상하 룸이 많은 국고채 10년물에 거래가 몰린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10-30년 플랫 포지션은 대부분 이익실현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좀 더 플랫해진다면 스프레드 스팁 포지션 구축을 위한 매매가 좀 더 쉽게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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