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통합 일정 수립을 제출해야 되는 내년 3월 17일 전까지 아시아나항공 전부문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 사장은 오늘(2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년 3월 17일까지 통합 일정을 수립해야 한다”며 “남은 3개월간 비용구조, 항공기 계약 관계 등 아시아나항공의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위원회는 분야별 워킹그룹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우 사장은 “인수위원회 인원 숫자를 말하기 어렵지만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할 것”이라며 “주로 재무, 자재, 법무 등 모든 분야 전문가들이 아시아나항공 모든 분야를 살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회계・법무법인도 아시아나항공 실사에 참여할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뿐만 아니라 그룹사에 대해서도 동시에 실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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