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2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75원 떨어진 1,101.45을 기록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승인 기대감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를 동반한 코스피지수 상승에도 시장참가자들이 달러 매도에 소극적이었기 때문이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 지속과 단기 급락에 따른 가격 부담이 이들의 달러 매도를 억제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 주가지수선물도 낙폭을 축소하며 서울환시 전반에 리스크온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한몫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5439위안을 나타냈고, 달러인덱스는 0.19% 떨어진 91.14를 기록 중이다.
그는 "미 주가지수 선물이 아시아거래에서 상승 반전한다거나,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강화될 경우 달러/원은 1,100원선 하향 이탈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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