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화상회의로 열린 '제3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에서 “뉴딜·혁신금융에 대한 지원을 통해 그룹의 핵심 전략 방향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과 연계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나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혁신금융 4대 아젠다인 △혁신기업 여신지원 강화 △혁신성장 투자 확대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스타트업 육성 및 금융 연계플랫폼 혁신에 더해 △한국판 뉴딜 지원을 추가한 총 5대 아젠다에 대한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KB금융의 올해 뉴딜·혁신금융 추진과제에 대한 진도율은 10월 말 기준 평균 103.7%로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혁신금융 중 기술금융 지원 규모는 올해 순증 목표 6조8000억원을 뛰어넘는 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혁신기업 여신지원을 위한 동산담보대출 1228억원, 혁신기업에 대한 1742억원 투자 등을 통해 연간 목표를 일찌감치 채웠다.
최근에는 ‘KB 코리아뉴딜 펀드’, ‘KB스타 수소경제테마 상장지수펀드(ETF)’ 등 민간 공모형 펀드를 출시했으며 ‘KB생활인프라 펀드’ 2000억원 및 ‘KB신재생 그린뉴딜 펀드’ 1300억원 결성 등을 통해 본격적인 지원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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