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디지털 전담반 IT도급 입찰공고'를 내고 업체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IT전담반이 마련되면 새마을금고중앙회 비대면 금융 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으로 금융권에서는 사안별로 IT업체를 선정해 대응한다. 전담반이 마련되면 IT부문 상주 인력이 충원되는 만큼 디지털 금융 관련 서비스 개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IT전담반은 △오픈뱅킹 신규 개발 △MG더뱅킹 비대면 실명 확인 서비스 개발 △MG 통합 앱 구현 △고령자 특화 서비스 개발 등을 진행하게 된다. 기존 채널 서비스 관련 UI/UX개선, 오류 대응, 신규 모바일 채널 유지보수 등도 담당하게 된다.
박차훈닫기박차훈기사 모아보기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난 23일 '새마을금고 비전 2025'를 선포하며 세부 실행과제로 '혁신하는 디지털'을 제시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모바일 전자화폐 등 디지털 페이먼트 강화 등 언택트 시대에 맞는 금융 환경을 구축하고 태블릿 브랜치를 통한 회원 편의 서비스 제공, 회원의 상담을 위한 챗봇 도입 등 AI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에는 '새마을금고 고객지원 콜센터 고도화 프로젝트'도 완료했다. 이 프로젝트로 고객지원 콜센터는 보이는 ARS, 채팅상담, 실시간 STT(Speech To Text, 음성-문자 변환 프로그램) 및 TA(Text Analytics, 텍스트 분석 프로그램) 등이 도입됐다.
‘무배당 MG 더좋은 우리아이공제’의 부가서비스로서 맞춤형 헬스케어(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 '우리아이 성장케어 헬스케어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IT인프라 강화와 디지털금융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MG새마을금고 신축IT센터 전·구축'을 완료했다. 신축된 통합IT센터는 전국 새마을금고 1300개(3200여개 점포)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IT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스마트뱅킹 리뉴얼버전 ‘MG더뱅킹’을 출시했다. 'MG더뱅킹'은 인증이 대폭 간소화됐으며 보안매체 없이도 간편이체가 가능하다.
새마을금고는 △디지털 창구시스템 구축 △새마을금고 회원정보 통합 및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자동화기기의 바이오인증 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금융 부문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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