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에는 아시아·아프리카·유럽·남미 등 4개 대륙 22개국의 예금보험기구 임직원 20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국으로는 루마니아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에콰도르,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등이다.
이번 연수는 ‘위기대응과 금융회사 정리(Crisis management & Resolution)’를 주제로 예보의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소개하고 부실금융회사 정리 방법과 사례에 대한 강의를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금융회사의 실제 부실사례를 제공 받아 정리 방식을 도출하고, 온라인 실습 사이트에 접속하여 예금보험금을 계산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어 “이번 연수가 해외 예금보험기구 직원들이 부실정리 및 보험금 지급 업무를 수행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참가한 베트남 예금보험기구 직원 비엣 하 응우옌 티(Viet ha Nguyen Thi)는 “케이스스터디와 온라인 실습 등을 통해 학습한 내용이 업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보는 우리나라의 금융위기 극복과 예보제도 운영 경험을 해외 각국과 공유하여 한국형 예보제도 확산과 글로벌 리더쉽 제고에 기여하고,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한국의 기술을 홍보하는 등 민간 부문에도 도움이 될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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