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794억1200만엔(한화 약 88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하였으며, 매출 역시 3분기 중 최대치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163억3000만엔(한화 약 18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이후 출시한 모바일 게임들이 연이어 흥행하면서, 모바일 게임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0% 급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7월 서비스를 시작한 ‘바람의나라: 연’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 기록 후 꾸준히 모바일 게임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월 글로벌 출시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모바일 레이싱이라는 장르 특성을 살려 ‘카러플 스타컵’, ‘모여라 카러플 패밀리’ 등 유저 참여형 행사를 개최해 유저층 확대와 함께 게임의 흥행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넥슨의 주요 PC게임들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던전앤파이터’와 ‘서든어택’은 국내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던전앤파이터’는 주요 캐릭터 레벨 확장 및 ‘썸머 페스티벌’ 등 전략적 콘텐츠 업데이트로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했다. ‘서든어택’은 15주년을 맞아 대규모 보상 이벤트를 실시하며 전년 동기 대비 3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넥슨의 강력한 IP(지식재산권) 파워가 PC·모바일 플랫폼 양쪽에서 저력을 발휘하며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4분기에도 선택과 집중의 개발 기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멀티플랫폼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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