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엑스박스가 제공하는 100여 종의 게임을 신형 엑스박스 콘솔과 PC, SK텔레콤이 제공하는 ‘5GX클라우드게임’에서 24개월 동안 이용하는 ‘엑스박스 올 액세스’ 가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의 ‘5GX 클라우드 게임’과 엑스박스가 공동 제공하는 ‘엑스박스 올 액세스’는 엑스박스 게임을 즐기기 위한 디바이스와 게임 콘텐츠를 모두 제공한다. 고객은 신형 엑스박스 콘솔 ‘엑스박스 시리즈 X/S’와 SK텔레콤의 ‘5GX 클라우드게임’ 두 가지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현재 SK텔레콤 고객에게만 서비스가 제공되며, 내년에는 KT, LG유플러스 등 타사 고객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엑스박스는 10일부터 게임패스얼티밋을 통해 추가 비용 없이 EA 플레이를 제공한다. 피파20, 타이탄2, 니드 포 스피드 히트와 같은 EA의 인기 콘솔 게임과 PC게임 50여 종을 즐길 수 있다.
제프 가티스 마이크로소프트 Xbox 상품 마케팅 담당은 “이제 Xbox 유저들은 Xbox 올 액세르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어떤 게임이던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는 세상이 됐다”며 “SK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이용자들이 신형 Xbox를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더 많은 이용자가 Xbox 올 액세스를 통해 SK텔레콤의 5GX 클라우드게임을 경험하고 게임 이용자의 저변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며 “SK텔레콤은 구독형 게임 상품을 계속해서 다양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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