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최창석 신용보증기금 이사(왼쪽)와 박승오 하나은행 여신그룹장(오른쪽)이 지난 9일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하나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하나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일시적으로 유동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과 신보는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최대 4년간 신규보증과 전액 만기연장, 경영진단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협약은행과의 금리인하를 통해 부실 방지와 사전 경쟁력을 회복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신보를 이용하는 기업 중 총여신 10억원 이상 100억원 이하인 제조업과 혁신형 중소기업, 고용창출기업으로, 신보와 하나은행이 지원한 합산 채권액이 총대출의 50%를 초과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신규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 인하와 대출만기, 할부금 연장 등을 지원한다. 신보는 고정보증료율 1%의 신규보증을 지원하고, 기존 보증 전액 만기연장과 보증료 최대 0.5%p 우대, 경영진단 컨설팅, 매출채권보험료 할인 등을 지원한다.
박승오 하나은행 여신그룹장은 “이번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재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위기기업이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재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