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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국 사장, 플랫폼 혁신 효율성 제고

기사입력 : 2020-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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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고객 플랫폼 활용도 업계 최고 수준
건강증진 돕는 ‘라이프케어’·‘헬스톡’

▲사진: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
▲사진: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디지털 전환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정문국닫기정문국기사 모아보기 오렌지라이프 사장이 다양한 비대면 플랫폼을 구축,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 신한생명과의 통합을 앞두고 오렌지라이프는 단순한 보험창구 역할의 플랫폼을 넘어 경쟁력 있는 콘텐츠와 고객서비스를 기반으로 완결성을 갖춘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렌지라이프는 젊은 전속설계사(FC)들을 필두로 고객들의 플랫폼 활용도를 제고해 왔다. 고객이 직접 모바일센터와 홈페이지에 접속해 처리한 보험업무 건수는 회사 전체 처리건수의 60% 이상 차지해 업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렌지라이프의 고객중심 활동관리프로그램인 ‘AiTOM’의 FC 사용률은 100%에 달한다. 업계 설계사 평균 연령 대비 10살 이상 젊은 오렌지라이프의 FC들이 디지털 기술을 빠르게 흡수한 결과다.

이를 기반으로 오렌지라이프는 옴니청약, ‘오렌지라이프와 함께하는 오늘’, 오투게더 등 오렌지라이프만의 다양한 플랫폼을 출시했다.

실제 오렌지라이프의 전자청약률은 80%를 상회하며, 모바일 고객소통채널인 ‘오렌지라이프와 함께하는 오늘’ 통한 고객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오렌지라이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영업이 위축되기 이전부터 플랫폼을 비롯 전사적인 차원에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왔다. 오렌지라이프 관계자는 “보험업의 본질을 깊이 고민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해 고객의 변화하는 생활 방식을 연구하고 여기에서 얻어진 통찰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보험영업과 고객서비스가 갖는 한계 극복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은 회원가입 없이 오렌지라이프의 대표 앱 모바일센터를 통해 손쉽게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익자 변경 등 필수 내방업무를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서비스로 전환했고,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보험관리 기능도 탑재됐다. 이후 고객이 궁금증이 있을 때 바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궁금 톡 서비스’, ‘금융정보 서비스’ 등을 도입했다. 오렌지라이프는 지속적인 고도화와 고객정보 분석을 통해 개인화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오렌지라이프는 심플한 UI를 통해 쉽고 직관적으로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앱을 설계해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 높였다. 또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검색 챗봇으로 고객 데이터 기반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오렌지라이프는 고객이 수기로 작성한 문서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AI OCR’ 플랫폼을 자체 기술력으로 구축했다. OCR이란 이미지나 스캔 문서의 글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이를 디지털 데이터로 자동 치환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현재는 보험금 심사에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비대면을 통한 보험금 청구 업무에 이 기술을 적용해 타인의 개인정보가 서류에 포함됐는지 자동으로 판단, 보험금 착오 지급 등 관련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보험사기를 조기에 방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렌지라이프는 ‘라이프케어서비스’과 ‘헬스톡’ 두 개의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라이프케어서비스는 고객이 질병의 발생 후 뿐만 아니라 발생 전부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대사질환 유전체 분석서비스는 혈당, 혈압, 중성지방농도, 콜레스테롤(HDL/LDL)에 대한 총 5가지 항목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통해 대사 질환에 대한 선척적 유전 특성을 알려준다. 만성질환인 당뇨와 중증질환을 보장하는 ‘무배당 라이프케어 CI 종신보험’ 및 ‘무배당 라이프케어 변액 CI종신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최근 오렌지라이프는 고객 건강증진을 위한 미래건강예측 A) 서비스인 ‘헬스톡’을 신한생명과 공동으로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응답한 간단한 문진 결과와 한국인의 12년간 검진 정보 약 500만 건을 비교 분석하는 베이직 서비스, 실제 건강검진결과까지 포함해 심도 있게 분석하는 프리미엄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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