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과 빗썸커스터디 운영사 볼트러스트는 우리펀드서비스와 ‘가상자산 자동신고 납세 솔루션(Auto-ITR Solution)’ 공동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빗썸 측은 이 솔루션을 통해 빗썸과 빗썸커스터디 고객이 과세 증빙자료를 직접 준비하는 불편을 덜고, 누락 및 과대 계산 등 오류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빗썸은 내년 상반기 중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우리펀드서비스는 집합투자기구의 펀드회계 전산처리, 부동산 투자회사의 다양한 일반 사무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금융지주의 계열사다. ICT 전문인력 70여명을 보유하고, 안정적 회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가상자산 자동신고 납부시스템을 구축해 투명하고 건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업계 표준을 선도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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