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호반건설, 호반산업, 플랜에이치벤처스)이 동반성장위원회, 한국무역협회와 개최한 ‘2020 혁신기술 공모전’에서 본선 10개사 발표와 최종 심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한국무역협회 한진현 부회장, 호반그룹 최승남 부회장, 호반건설 김대헌 기획부문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한 기업이 혼자서 혁신의 전 과정을 디자인 하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며 “기존에 묶여있던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수직적 관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협력 대상을 발굴해내고 촉진하는 호반그룹의 기업생태계 구축이 건설업을 넘어 장래에 우리나라를 끌고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07건의 기업 및 프로젝트가 접수돼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서류심사와 기술심사, 대면심사 등을 거쳐 오늘 총 10개 기업이 본선에 올라 발표했다. 최종 발표심사에서는 인공지능 건축설계, 새집증후군 없는 친환경 도장기술 등 신기술들을 발표했다.
약 2개월 동안 진행된 2020 혁신기술 공모전은 ▲원가절감 등 혁신기술 ▲건설정보통신(ICT) 기술 ▲인공지능(AI)/빅데이터, 에너지/환경 분야 기술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건설 및 스마트시티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 ‘대상’으로 선정된 중소기업 또는 스타트업에는 1억 원 등 총 3억 원 규모의 기술개발 지원금을 전달하고
투자설명회, 기술상담회 등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 기업은 최종 심사를 거쳐 11월 중 발표된다.
한편, 호반그룹은 총 400억 원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고, 협력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원, 우수 협력사 초청 해외 시찰, 코로나19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등 동반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호반그룹의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발굴과 육성, 투자, R&D 연계(TIPS), 판로 개척, 후속 투자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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