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BNK금융그룹이 29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0년 3분기 그룹 당기순이익은 1365억원을 달성해 전분기 대비 21.2%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4474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5.5%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1조 619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지역금융의 역할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중심으로 대출을 확대했으나, 금리인하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하락의 영향이 크게 나타났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는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이 0.94%로 전분기 대비 11bp 하락했고, 연체율은 0.61%로 전분기 대비 16bp 하락했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바젤Ⅲ 최종안 조기도입 영향으로 전년말 대비 각각 50bp, 71bp 상승하며 13.45%와 10.25%를 기록했다.
BNK금융은 내년 상반기 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는 그룹 내부등급법을 적용할 경우 보통주자본비율의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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