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태양광 발전 52MW 와 ESS 208MWh규모의 호오하나 솔라 프로젝트(Ho’ohana Solar Project) 계약 체결 후 연이어 이뤄낸 쾌거다. 특히, 국내 기업 중에서 에너지 신사업 분야의 강국인 미국에서 태양광 및 ESS사업을 연속 수주하여 미국 현지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한화에너지는 본 사업을 자회사인 174 Power Global을 통해 진행하며, 전체 사업의 개발, 건설, 자금조달, 그리고 발전소 운영까지 전 분야를 직접 수행할 계획이다.
하와이 주정부는 현재 2045년까지 전력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한화에너지의 태양광 및 ESS 연계 사업들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한화에너지가 미국 시장에서 태양광 사업을 통해 청정에너지를 제공하고, ESS사업으로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지역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미국 내 한국 에너지 기업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아 지속적인 사업 성과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화에너지는 자회사인 174 Power Global을 통해 미국에서 활발한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 사업개발을 펼치고 있다. 174 Power Global은 북미 태양광시장에서 전력매매계약(PPA) 체결 기준 2GW, 개발 기준 10GW 이상의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단기간에 업계의 강자로 자리 매김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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