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0일 발표된 2020년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1년 공시수익률에서 DC 수익률과 IRP 수익률이 모두 전체 사업자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IRP 수익률도 4.04%를 기록해 전 분기 2.30%보다 1.74%p 올라 2분기 연속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은행, 증권, 보험 등 모든 사업자를 통틀어 DC, IRP 통합 수익률이 4%를 넘은 사업자는 미래에셋대우가 유일했다.
매 분기 장기수익률이 부진한 펀드를 선정해 시장 상황에 적합한 펀드로 리밸런싱을 진행하고, 현금성 자금 등 수익률이 낮은 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포트폴리오 관점의 운용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대면 상담이 어려운 DC, IRP 고객은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해 비대면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김기영 미래에셋대우 연금솔루션본부장은 “장기적인 자산운용에서 0% 금리 시대를 맞아 연금계좌에서 예금과 같은 원리금보장상품 비중이 줄어드는 반면 펀드, ETF(상장지수펀드), 리츠 등 투자 상품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며 “연금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만큼 자산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글로벌 우량자산을 활용한 분산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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