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업계는 11월부터 연말까지 쇼핑 대목 기간이 오기 전 할인 행사를 미리 달구고 있다. 11월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절’ 등 해외에서도 할인 행사가 집중되는 달이다. 국내 최대 쇼핑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도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2주 동안 개최된다. 이 기간 동안에는 백화점부터 전통시장까지 유통계 전반에서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쿠팡은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미리 블랙프라이데이'라는 이름으로 가전류 최대 53%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LG·다이슨·SK매직 등 61개 브랜드가 참여해 노트북·휴대폰·대형가전·기타주방가전 등 80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인터파크 역시 이달 31일까지 코세페 사전 행사 개념으로 ‘픽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터파크 쇼핑 5개 카테고리 인기 상품 중 고객 투표를 통해 순위를 선정하고, 코세페 기간 동안 최대 50% 할인해주는 이벤트다.
롯데쇼핑은 오는 23일부터 열흘간 ‘롯데온(ON) 세상’ 행사를 진행한다. 2조원대 물량을 준비한 이번 행사에는 롯데온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롭스,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 롯데의 주요 유통 계열사 7개사가 모두 참여한다. 50만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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