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내년에도 견조한 탑라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셀트리온의 목표주가 3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헀다.
이 연구원은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겠으나, 영업이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비 반영되고, 원가율이 높은 램시마 IV 매출 비중 확대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공시된 셀트리온헬스케어향 바이오시밀러 공급계약은 4건, 합계로는 3705억원으로 집계됐다.
내년에는 램시마SC의 판매 호조까지 더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램시마SC의 매출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3분기 말부터 기존 진출 국가들에서 추가된 적응증 보유 환자들을 대상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코로나19 치료제 연구개발비 제거 시 호실적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바이오시밀러 개발 역량과 보유중인 후속 파이프라인을 감안할 시 현 시점에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 근거는 충분하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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