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한림화상재단에서 열린 미소사랑 자선후원금 전달식에서 정재송 코스닥협회 회장과 전욱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병원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닥협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코스닥협회는 ‘코스닥 미소사랑자선후원금’을 통해 모금된 1억5300만원을 한림화상재단, 서울대어린이병원,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서울성모병원, 한국소아암재단 등 10여개 단체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코스닥협회는 코스닥기업들이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미소사랑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 환우아동의 수술비 마련 및 청소년 관련 사회복지단체 후원에 사용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미소사랑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지 않는 대신, 미소사랑의 나눔은 계속해서 이어져야 한다는 코스닥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뜻에 따라 후원금만 모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6년 이후 지금까지 누적 후원금액은 약 17억8000만원이다. 코스닥협회는 지난 15년간 꾸준히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기 힘든 어린아이들에게 밝은 미소와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정재송 코스닥협회 회장은 “그동안 우리 코스닥기업들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들에게도 어려운 시기지만 함께 나누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금에 동참해준 회원사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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