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세이브…데이터 5GB 제공, 월 4만5000원
5G 심플…데이터 110GB 제공, 월 6만9000원
‘5G 슬림’ 요금제 10월부터 기본 데이터 10GB 제공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KT가 데이터 이용량이 적은 고객들을 위해 중저가 5G 요금제 ▲'5G 세이브'와 ▲'5G 심플' 신규 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5G 세이브’는 매월 5GB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본 제공량을 소진하면 최대 400Kbps(초당 킬로비트)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월정액 4만5000원이며, 선택약정 25% 할인을 받으면 월정액 3만3750원만 부담하면 된다.
‘5G 심플’은 KT의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슈퍼플랜 베이직’ 아래 단계의 요금제다. 매월 110GB의 데이터를 쓸 수 있고, 기본 데이터 사용 후에는 5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월정액은 6만9000원으로, 선택약정 25% 할인 시 5만1750원이다. 태블릿PC 등 다른 스마트기기에 10GB의 데이터를 공유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KT는 10월부터 ‘5G 슬림’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월 8GB에서 10GB로 올렸다.
앞서 KT는 지난달 ‘슈퍼플랜 Plus 요금제’를 ‘슈퍼플랜 초이스’로 정식 출시했다. 기존 슈퍼플랜 Plus 요금제보다 5G 데이터쉐어링과 스마트기기 공유 데이터량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KT는 ‘슈퍼플랜 초이스’ 출시를 기념해 ‘넷플릭스 3개월 무제한 프로모션’을 10월 31일까지 연장한다. ‘슈퍼플랜 베이직 초이스’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월 1만2000원 상당의 ‘넷플릭스 스탠다드’를 3개월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 상무는 “5G 중저가 요금제 출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KT는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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