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새로운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으로 요양원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면회할 수 있는 ‘요양원 안심 면회’를 기획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면회 금지가 불가피한 요양원의 사정상 ‘생이별의 아픔’을 겪고 있는 많은 환자와 가족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서다.
KT는 행복드림노인요양원을 시작으로 전국 요양원에 안심 면회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별도의 TV없이도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영상통화를 할 수 있도록 요양 보호사 대상 교육도 지원한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상무는 “이번 요양원 안심 면회는 코로나로 인해 면회가 금지된 상황뿐만 아니라 요양원을 자주 방문할 수 없는 가족들의 시공간적 한계 등의 제약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는 2018년부터 전국의 요양원을 대상으로 ICT 치매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스마트 약상자를 보급하는 등 고령층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최근에는 대면 활동을 중단하고 전국 복지기관과 함께 시니어 디지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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