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은행권 CEO(최고경영자)들이 '조용한' 추석 연휴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금융그룹 회장, 은행장들이 오는 30일부터 주말인 내달 4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특별한 일정 없이 가족과 함께 하는 명절을 예정하고 있다.
조용병 닫기 조용병 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가족과 함께 조용히 추석 명절 연휴를 보내기로 했다.
진옥동 닫기 진옥동 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도 특별 일정 없이 집에서 휴식하면서 남은 하반기 경영 전략을 구상하기로 했다.
김정태 닫기 김정태 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지주 회장, 지성규 하나은행장도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별도 외부행사 참가 없이 재충전과 경영계획 구상으로 연휴를 보내기로 했다.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도 코로나19를 감안해 외부 일정을 최대한 자제하고 향후 경영전략 구상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리스크 관리,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농업금융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또 추석 연휴 금융거래에 불편이 없도록 대응 체계 점검도 이뤄진다.
손병환 NH농협은행장은 명절을 앞두고 지난 25일 고객행복센터(콜센터)와 NH통합IT센터를 방문해 추석연휴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도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 근무 직원들 격려차 현장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25일 손병환 NH농협은행장(오른쪽 두번째)이 고객행복센터를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사진= NH농협은행(2020.09.27)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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