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셀트리온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6.87%(7100원) 상승한 11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합병이 완료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뛰어넘는 국내 최대 규모 제약회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들 3사의 시가총액을 단순 합하면 51조9000억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44조원)을 뛰어넘는다. 유가증권(코스피)시장 내 시총 3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합병 완료 후 ▲일감 몰아주기 논란 해소 ▲거래구조 개선 통한 비용 절감 ▲글로벌 종합생명공학기업으로의 도약 등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3사 합병 완료 이후 해당 법인의 기업 가치가 현재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단순 합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 또한 “합병을 통해 합성의약품부터 바이오의약품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수준의 종합 헬스케어 기업이 될 것”이라며 “52조원의 거대 헬스케어 기업이 코스피에 상장하게 돼 국내외 패시브 자금 유입으로 SK하이닉스 다음의 시가총액 3위 기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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