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김포시에는 김포도시철도노선 개통사업,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수도권 제2순환(김포~파주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사업 등 다양한 개발사업이 진행됐다. 이로 인해 인구 유입이 이뤄지고 수많은 아파트 물량도 공급됐다.
이러한 김포 지역의 인기를 대변하듯 최근 거래된 아파트 매매가에서도 그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건설이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대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전용면적 84㎡는 지난 8월 6억 3,97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9월 동일면적이 4억 4,912만 원에 거래된 것에 비해 약 1년여 만에 1억 9,000만 원 이상 웃돈이 붙은 것이다.
GS건설이 김포시 걸포3지구에 공급한 김포 ‘한강메트로자이 1단지’도 지난해 9월 전용면적 84㎡가 4억 8,304만 원에 거래됐으나 지난 7월 6억 2,220만 원에 거래되며 약 10개월여 만에 1억 3,916만 원에 웃돈이 붙었다.
통계청 KOSIS 자료에 따르면, 평택시 인구는 2010년 기준 42만여 명에서 2020년 08월 기준 51만 3천여 명으로 약 10만 여명이 늘었다. 해당기간 동안 평택시에는 총 8만 2,291가구가 공급됐는데 이 중 미분양 물량은 올해 1월 36가구에서 매월 하향 추이를 기록하며 지난 7월 기준 16가구를 기록했다. 지난 10년 간 공급된 전체 물량 대비 미분양 물량은 0.02%대로 김포와 마찬가지로 0%대 비율을 자랑한다.
사실상 미분양 0%와 다름이 없는 평택시의 인기는 최근 거래된 아파트 매매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평택 동삭동 일대에 공급한 ‘평택 더샵 센트럴파크 1BL’ 전용면적 74㎡은 지난 8월 3억 9,637만 원에 손바뀜했다. 지난해 11월 동일면적이 2억 5,347만 원에 거래된 것에 비해 10개월 사이에 1억 4,290만 원 상승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포와 평택 지역에 분양예정 또는 분양 중인 단지가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일건설㈜이 고덕신도시 A42블록에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을 선보이고 있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최고 32층, 9개동, 전용면적 75~ 84㎡ 총 820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중소형 평면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주변으로 상업용지가 위치해 생활, 편의시설을 가까이 누릴 수 있고 에듀타운 중심 입지에 들어서 국제학교(예정)가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성황리 분양을 마친 제일풍경채 2차 Edu와 함께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동문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신촌지구 3블록에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를 10월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7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 1,134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 후분양으로 공급하는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입주가 빠른 것도 강점이다.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이 가까워 교통 입지가 우수하며 SRT를 타면 강남 수서까지 20분 대에 이동할 수 있고, 지하철 1호선 이용 시 병점역, 천안역 등으로 20분 대에 닿을 수 있다.
중흥건설이 평택시 장안동 A7블록에 ‘평택브레인시티중흥S-클래스’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브레인시티에는 성균관대학교 제3캠퍼스 신설이 확정되었으며 LG전자가 진위면 일원에 60조 원을 투입해 LG디지털파크를 조성 중에 있어 미래가치가 우수하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김포시 마송지구 B2블록에서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18층, 7개동, 전용면적 53~59㎡, 총 544가구로 조성되는 단지는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세대 구조를 쉽게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수납을 극대화한 대형 팬트리,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세탁존이 마련된다. 여기에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최근 재택근무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공유 오피스겸 스터디룸이 설계될 예정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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