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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 핑 화웨이 순환 회장 “5대 기술 시너지로 새로운 가치 창출할 것”

기사입력 : 2020-09-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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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화웨이 커넥트 2020 개최
컴퓨팅·클라우드·AI 등 5G 핵심 기술 분야 지속적으로 투자 의지 내비쳐
전 세계 파트너십 강조하며 새 슬로건 ‘함께 성장하고, 혁신하며, 상생하자’ 발표

궈 핑 화웨이 순환 회장이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화웨이 커넥트 2020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화웨이이미지 확대보기
궈 핑 화웨이 순환 회장이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화웨이 커넥트 2020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화웨이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5대 기술 영역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

궈 핑 화웨이 순환 회장은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글로벌 ICT 컨퍼런스인 ‘화웨이 커넥트 2020’에서 이같이 말했다.

화웨이는 올해 ICT 업계는 전 세계에 걸쳐 대단위의 5G 상용화가 이뤄짐에 따라 연결성, 클라우드, AI, 컴퓨팅, 산업 애플리케이션 등이 한 데 어우러지며 유례없는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올해 화웨이 커넥트 행사도 5G 기술 분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궈 핑 순환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ICT 산업이 발전할 큰 기회가 주어졌고 정부와 기업은 디지털화에 접어들고 인텔리전스를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 파트너사들과 함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스마트 기업, 스마트 캠퍼스, 스마트 도시 구축에 기여한 선도적인 사례들을 공유했다.

이날 화웨이는 네트워크, 컴퓨팅,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핵심 기술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의지도 보였다.

네트워크 분야에서 화웨이는 ‘지능형 연결’이라는 개념을 제안했다. 지능형 연결은 유비쿼터스 기가비트 접속과 초자동화 네트워크 제공을 목표로 한다. 또 정부와 기업의 주요 비즈니스 시스템의 지능형 업그레이드를 추구한다.

컴퓨팅 분야에서는 고객에게 다양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화웨이는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를 분리하는 디커풀링 설계를 통해 x86과 자체 개발한 CPU인 쿤펑 등을 서로 다른 프로세서에 연결해 각기 다른 프로세싱 니즈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는 전 세계에 23개 클라우드 리전을 설립해 150만명 이상의 개발자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분야에서는 정부 또는 기업의 주요 비즈니스 시스템에 AI가 더욱 원활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화웨이가 쌓아온 노하우와 데이터를 통해 AI 시스템 내 핵심 경쟁력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궈 회장은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새로운 슬로건을 공개했다.

궈 회장은 전 세계의 우수한 파트너들과 생태계 파트너십 개발을 위한 새로운 슬로건인 ‘함께 혁신하며 성장하고 상생하자’(Together, we will succeed and create greater value for our customers)’을 발표했다.

그는 “화웨이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산업 전체 규모를 키워 새로운 가치 사슬의 최대 수혜자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화웨이가 산업 애플리케이션 개발, 공급망 활성화, 산업 성장 등을 위해 협력사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 커넥트 2020'은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산업 디지털화의 트렌드 및 기회 탐색 ▲첨단 ICT 기술·제품·솔루션 소개 ▲공동 혁신의 성과를 바라보는 업계의 시각 소개 ▲디지털 전환 성공사례 공유 등이 진행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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