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FE'가 출시를 앞두고 세부 사양이 모두 유출됐다./사진=샘모바일(SamMobile)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S20 FE(팬 에디션)’가 오는 23일 공개를 앞두고 주요 사양이 유출됐다.
17일 (현지 시각) 미국 IT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20 FE의 색상과 주요 특징이 삼성전자 제품 소개 페이지가 온라인에 공개됐다.
‘갤럭시S20 FE’는 오는 23일 온라인으로 개최될 ‘모든 팬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출시를 앞두고 삼성전자 홈페이지 제품소개에 외관 및 주요 사양들이 모두 유출되었다.
갤럭시S20 FE는 2017년 출시된 ‘갤럭시노트FE’ 이후 3년 만에 나오는 팬 에디션이다. 갤럭시S20의 부품을 재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보급형 모델로 보면 된다. 갤럭시S20보다 사양은 낮아지고, 가격도 더 저렴한 80~90만원대로 출시될 것으로 추정된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갤럭시S20 FE’의 주요 사양을 보면, 앱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65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는 6.5인치로 ‘펀치홀’ 플랫 디자인이 탑재되며, 120Hz 주사율도 지원한다.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초광각 ▲1200만 광각 ▲800만 망원 렌즈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 30배 줌이 가능하며, 야간모드, 싱글테이크, 슈퍼스테디 등을 지원한다. OIS(광학손떨림보정) 기능은 제외된다.
이외에도 배터리는 4500mAh, 메모리는 8GB 램, 저장용량은 128GB(외장 메모리 지원, 최대 1TB 확장 가능)을 지원한다.
갤럭시S20 FE의 색상은 다양하게 출시될 전망이다. 색상은 ▲무광 네이비 ▲민트 ▲라벤더▲레드 ▲오렌지▲화이트 총 6가지다. 갤럭시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하기로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주간 미국, 영국,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삼성 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색상은 네이비(43%), 라벤더(41%), 민트(39%), 화이트(31%), 브라운(22%) 등으로 조사됐다.
‘갤럭시S20 FE’는 오는 23일 온라인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공식적으로 공개되며, 이르면 내달 초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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