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가 오는 25일부터 이동통신 3사, 자급제 채널을 통해 실속형 콤팩트 스마트폰 ‘LG Q3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사진=LG전자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전자가 'LG Q92'에 이어 또 다른 중저가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7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실속형 스마트폰 ‘LG Q31’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5일이다.
‘LG Q31’ 출고가는 20만 9000원으로, 올 들어 국내 출시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낮다. 지난 8월 출시된 ‘LG 92’의 경우 49만9000원이었다.
‘LG Q31’은 ▲5.7 인치 U노치 디스플레이 ▲3000mAh 용량 배터리 ▲3GB 램 등을 탑재했다. 지난해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된 ‘LG X2’(RAM 2GB)보다 RAM 사양을 높여 게임, 영상 시청 등 다양한 작업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 Q31’에는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표준) △500만(광각)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기본 내장 메모리 용량은 32GB로 별도 외장 메모리를 추가하면 최대 2T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색상은 메탈릭 실버이다.
LG Q31은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도 통과해 강력한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도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로 저온(전원 On/Off), 습도, 고온(전원 On/Off), 진동, 낙하, 충격 등을 테스트한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경쟁력 있는 가격대에 꼭 필요한 기능을 알차게 담았다”며 “가성비와 콤팩트한 사이즈(5형대)를 중요하게 여기는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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