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9일 취임해 1주년이 된 은성수 위원장이 별도의 행사 없이 금융위 내부회의 때 간부진들에게 소회를 밝혔다.
175조원+@ 민생금융 안정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실물지원 노력을 지속했다고 제시했다.
또 은성수 위원장은 "위기 대응에서도 금융혁신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을 병행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금융권 내 새로운 촉진자 진입 허용, 데이터산업 육성기반 마련, 규제 샌드박스 시행과 함께,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등을 통해 소비자 보호의 기본 틀을 정립하는 방향도 추진했다고 했다.
코로나19 위기가 끝나지 않은 만큼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의 가중된 어려움을 분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용수를 아끼기보다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최우선의 노력을 하듯 코로나19 위기 대응 과정에서 선제적이고 과감한 금융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금융권의 건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리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취임 이후 1년간 은성수 위원장은 33회 간담회, 50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금융권, 산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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