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이 전세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강화된 환경안전 기준과 관리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은 개선사항에 대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올해 환경안전에 총 235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당초 예산보다 810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어 LG화학은 내년말까지 △환경안전 규정 체계 재정립 △마더팩토리 운영 △사고감지·예방 체계 구축 등 주요 실행과제를 완료하기로 했다.
올해 도입될 새 환경안전 규정 체계는 설계, 운전 노하우, 유지보수, 법규 등 분야에서 총 25건의 개정 사항이 반영된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제품·공정 등 분야별 최고 기술 수준의 사업장을 마더팩토리로 선정하고 다른 사업장으로 전파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동한다.
환경안전 예산·투자 관리 주체도 각 사업본부에서 법인 환경안전 조직으로 격상했다.
LG화학은 "2021년까지 중대 환경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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