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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쏘렌토·K5, 원격스마트주차보조(RSPA) 제동 문제로 리콜

기사입력 : 2020-09-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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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쏘렌토·K5, 원격스마트주차보조(RSPA) 제동 문제로 리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차그룹 일부 신차에 탑재된 첨단기술인 원격스마트주차보조(RSPA) 기능 오류를 발견하고 리콜한다고 2일 밝혔다.

RSPA는 스마트키로 자동차를 움직일 수 있는 기능이다. 운전자가 차에서 내린 상태에서 주차를 할 수 있게 돕는다.

국토부는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ESC) 소프트웨어 오류로 RSPA 작동 시 제동이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형 싼타페·쏘렌토·K5, 원격스마트주차보조(RSPA) 제동 문제로 리콜이미지 확대보기


리콜 대상은 2019년 11월 18일부터 2020년 7월 29일까지 생산된 기아차 K5(DL3) 1만3317대, 2020년 2월 26일~7월16일 생산된 쏘렌토(MQ4) 1만205대, 2020년 5월 18일부터 8월21일까지 생산된 현대차 싼타페(TM) 페이스리프트 2099대다.

앞서 4월 현대차 쏘나타, 그랜저, 제네시스 GV80 등도 RSPA 제동 문제로 리콜이 진행된 바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오는 4일부터 무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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