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v와 U+모바일tv에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특집관’ 편성
100주년 공연 영상 28편, 역대 역작 12편 무료 제공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2020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공연을 집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가 9월 1일부터 IPTV 서비스인 ‘U+tv’와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U+모바일 tv’를 통해 ‘2020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공연영상을 무료로 독점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U+tv와 U+모바일에 1920년부터 시작돼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특집관’을 오픈한다. 올해 100주년 공연영상 28편은 물론 역대 페스티벌 역작 12편, 총 40편의 콘텐츠를 편성한다. U+tv와 U+모바일tv 가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모차르트의 고향 오스트리아에서 매년 여름 개최하는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축제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전쟁 후 폐허가 된 유럽에 클래식 음악으로 하여금 안정과 질서를 복원하기 위해 창설됐다.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혼란 속에서도 전 세계에 음악을 통해 깊은 감동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개최됐다.
주요 콘텐츠로는 ▲페스티벌 역사상 오페라를 이끄는 첫 여성 지휘자 ‘말비츠’의 ‘코지판투테’ 공연 ▲페스티벌의 창설 멤버이자 최고의 콤비라 불리는 ‘슈트라우스’와 ‘폰 호프만 슈탈’이 참여한 오페라 ‘엘렉트라’까지 2편의 오페라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독일 후기 낭만판 레퍼토리의 대가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빈 필하모닉과 함께 연주하는 ‘부르크너’와 ‘바그너’ 명작 ▲젊은 마에스트로 ‘구스타보 두다멜’과 빈 필하모닉이 연주하는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세계 클래식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빗’이 연주하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등 클래식 공연도 제공된다.
이건영 LG유플러스 광고/콘텐츠담당(상무)은 “이번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영상’이 1920년 전쟁 후 폐허가 된 유럽에 깊은 위로를 전했던 것처럼,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작은 감동과 마음의 휴식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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