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프리즘이란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 확대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가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선호하는 코스와 옵션을 기억하는 ‘AI 맞춤추천’ ▲세탁기가 빨랫감의 무게를 감지해 적당량의 세제와 물을 투입하는 ‘AI 맞춤 세탁’ ▲세탁코스에 맞게 건조코스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AI 코스연동’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영국과 독일에서 1000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관적이면서도 사용하기 편리한 컨트롤 패널을 중시한다는 답변이 74%나 나왔다. 이에 삼성전자는 ‘그랑데 AI’를 통해 유럽 소비자들의 세탁·건조 경험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스포크 냉장고도 유럽에 새롭게 출시된다.
이 제품은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색상·소재를 조합할 수 있다. 빌트인 제품에 익숙한 유럽 소비자들에게 알맞은 ‘빌트인 룩’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제품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혁신성을 입증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올 10월에는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에 본격 판매를 시작하고, 내년에 출시 국가를 확대할 방침이다.
유럽 시장에서는 현지에서 인기 있는 냉장·냉동 전용 1도어 제품과 4가지 색상(새틴 네이비, 새틴 베이지, 새틴 스카이블루, 글램 라벤더)을 먼저 선보이며, 판매 추이에 따라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라며, “이번 신제품 출시로 유럽 가전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젓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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