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7월 건조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60%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85% 수준이었던 대용량 판매 비중이 가전업계에 불고 있는 ‘거거익선(巨巨益善)’ 트렌드와 함께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14·16kg에 이어 지난 달 17kg 신제품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였다.
특히 올 여름에는 역대 최장 장마까지 겹쳐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빨래를 말리기 어려워지자 대용량 건조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대용량에 에너지 1등급까지 갖춘 건조기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최초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이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또 삼성 건조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용량(9·14·16·17kg)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인증을 받아,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통해 구매 비용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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