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지난 5월 기존에 운용하던 ‘신한BNPP좋은아침코리아펀드’를 ‘신한BNPP코리아신경제펀드’로 리모델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다양한 이유로 사회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투자기회를 새롭게 발견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특히 코로나19 이후의 삶의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뿐만 아니라 1인가구의 증가 등 인구 변화와 4차 산업혁명으로 시작된 사회 구조 변화가 이끌어갈 디지털 경제로의 파괴적 혁신에서 투자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비대면 온라인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정보통신(IT), 인터넷 컨텐츠 등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외에도 고령화 사회 진행 심화와 국제유가의 구조적 약세 지속에 따른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주목했다. 저금리 기조의 지속이라는 구조적인 변화 속에서 통해 제약·바이오 및 전기차, 대체에너지 및 배당주 등 사회 구조 변화에 수혜주에 집중할 계획을 세웠다.
코리아신경제펀드를 운용하는 최지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주식운용2팀 차장은 “기존의 우량 가치주 위주의 상향식 투자 위주의 전략에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사회 구조 변화에 수혜 가능한 업종 및 종목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차장은 이어 “이를 통해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종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가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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