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얼글래스’는 안경을 쓰듯 기기를 착용하면, 렌즈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웨어러블 기기다. 렌즈가 투명해 서비스 이용 중에도 앞을 볼 수 있다.
화면 사이즈는 최대 100인치 이상까지 확장할 수 있다. 스포츠 경기, 영화 콘서트 등을 관람할 때 압도적인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또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으로 활용하면, 넷플릭스와 같은 각종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또는 유튜브 등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U+리얼글래스의 출고가는 69만9000원이다. 색상은 ‘다크 그레이’ 1종이다.
LG유플러스는 'U+리얼글래스'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사용환경을 고려한 액세서리도 제공한다. ▲시력 조정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도수가 있는 렌즈를 부착할 수 있는 프레임 ▲전방 시야를 차단해 VR 헤드셋과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는 렌즈 커버(영화 감상에 유용) ▲얼굴 형태에 맞는 다양한 코 받침 등을 함께 쓸 수 있다.
서비스는 U+5G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0’과 연동이 가능하다. 9월 중으로 LG전자의 ‘LG 벨벳’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V50·V50S로도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U+리얼글래스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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